Just a good vibe

이번 포스팅은 '시작의 기술-개리 비숍'에 대한 독서노트이다.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필자는 '생각하는 힘'이 그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만 가지의 생각을 하면서 산다. 중요한 생각뿐만 아니라 터무니없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 생각들은 일부로 떠올릴 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저절로 떠오르기도 한다. 밥을 먹을 때, 회사에서 업무 할 때,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애인과 데이트할 때, 운전할 때 등 언제 어디서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성공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들이 성공한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일반 사람들보다 뛰어났기 때문일 거라고 지레짐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작의 기술'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 머릿속에 있는 것이 당신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뭘 하는가'가 당신을 규정한다. 당신의 행동 말이다.


그렇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을 하는 것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을 뒤로하고 행동에 옮긴 사람들이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중요하지 않다.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일단 행동을 하면 그 뒤에 일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생각만 해서는 절대 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들도 당신과 똑같은 생각에 사로잡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방해가 되는 것은 모두 치우고, 알려지지 않은 세상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들은 고생했고, 의심했고, 여러 날을 잠 못 이루었다. 그들은 일과 인생이 마침내 자리를 잡을 때까지 걱정하고, 싸우고, 매진했다.


이 책의 저자, '개리 비숍'은 행동이 생각을 지배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게 당신의 현실이 되면, 당신의 생각도 거기에 맞춰 바뀐다.


쉽게 설명하자면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한다고 치자. 업무에 집중을 한다거나, 탁구를 친다거나, 섹스를 한다거나 등등. 그때 당신은 다른 생각들을 할 수 있는가? 온통 그 생각뿐일 것이다.




생각은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당신의 삶이 된다. 그때까지 생각은 그저 생각에 불과하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을 거다. 물론 나도 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글쓰기가 무척이나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다. 글을 쓰고 싶고 먼 훗날 작가도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해왔지만 실제로 글을 쓰지 않는데 그런 일이 일어날 리 만무하다. 그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그 첫발을 떼고 있다.


몸이 글을 쓰기 시작하니 생각도 글을 쓰기 위한 생각들로 바뀌어지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뭔가 시작하고 싶지만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시작을 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나처럼..(흐뭇)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나가서 행동하라. 온갖 부정적 사고가 따라다녀도 상관없다. 부정적 사고는 결코 더 좋아지지도, 쉬워지지도, 이해가 가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삶이고, 지금보다 더 좋은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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