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good vibe

오늘 포스팅은 캐나다 에드먼튼 사우스에 위치한 일식집 맛집 미카도Mikado를 직접 다녀와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미카도는 나름 비싼 일식집인데도 다운타운에 2호점도 생기는 등 잘 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에드먼튼은 내륙지방의 특성상 횟감이 별로 없습니다. 참치와 연어가 주이며 참치는 거의 냉동이라 해동하는 스타일에 따라 일식집별로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식집에 가면 주로 롤이나 연어만 먹었습니다.



미카도에 대한 얘기는 살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비싸기로 유명한 곳'으로 말이죠.



사실 미카도가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의 특성상 양도 많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은 계속 찾게 만드는 이곳의 비밀은 '분위기와 퀄리티'같습니다. 이건 뭐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미카도 Mikado 후기


저는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어 방을 예약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방이 있는 일식집이 에드먼튼에 흔치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미카도가 유일할 듯합니다.



복도를 따라 방이 쭉 있습니다.


테이블로 된 방도 있네요.


저희는 다다미로 된 방을 이용했습니다.


들어가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물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따뜻한 수건으로 손을 깨끗이 닦아봅니다.






메뉴는 사진과 같습니다. 우리는 신선한 생굴이 먹고싶어 이곳을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생굴은 다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생굴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사전에 문의해보시고 이용바랍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 부분은 '소고기 초밥'이 없었다는 것!! 토치로 살짝 익힌 소고기 초밥을 먹고싶었는데 말이죠. 이 두가지 빼고는 메뉴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같이 보시죠. 조명이 어둡고 붉은 느낌이 있어 사진들이 실제와는 약간 다르게 나왔습니다.


에피타이져로 시킨 비프 타타키


모둠 튀김. 버섯튀김이 맛있더라고요.


미역 샐러드입니다.


참치와 연어회


관자입니다. Scallop. 신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문어 숙회입니다. 이건 쫌....


다양한 초밥들을 시켜 맛보았습니다. 생새우 초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롤을 시켰습니다. Brad Roll(?) 이것도 특출난 맛은 아니었어요.



영수증.... 일식집에서 이렇게 많이 나온건 처음인 듯합니다.ㅠㅠ






둘이 가서 생각보다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일식집가서 이렇게 많이 먹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비용도 후덜덜하게 나왔습니다. 한번 외식비용치고는 말이죠... 미카도는 가끔 분위기 낼 때 한번씩 가면 좋을 것같아요. 회들이 신선한 것은 좋았지만 맛이 특출난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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