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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은 저용량(80mg)과 고용량(500mg) 두 종류인데 오늘은 필자가 직접 느낀 아스피린 500mg의 복용법과 아스피린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전형적인 만성 통증, 골프엘보


팔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 두 가지이다. 팔꿈치 안쪽이냐 바깥쪽이냐에 따라 안쪽은 골프엘보, 바깥쪽은 테니스엘보라고 불린다. 


출처-구글 google



그 운동을 하는 사람만 생기는 질환이라서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은 아니고 대표적으로 골프와 테니스 칠 때 많이 쓰는 근육에 연결된 인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한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고질적인 만성 통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필자는 어느 날 집안일을 하다가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는데 만성 통증이 되어 지금까지 1년째 고통받고 있다. 문제는 이 통증을 잡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물리치료를 받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 봤지만 크게 차도가 없어 초반에 몇 개월 정도 치료받다가 비용적인 면에서도 비효율적이고 통증이 그리 심한 편이 아니라서 그냥 참고 지냈다. 아플 때마다 한국의 탁월한 의료서비스가 너무나 그리웠다.



아마 한국이었으면 초기에 치료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타이레놀이나 어드빌같은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뿐이었다. 아스피린 효능에 대해 이땐 몰랐다.



설상가상으로 한 달 전쯤부터 오른 손목도 아파오기 시작했다. 딱히 이유는 없었다. 이것도 몇번 치료를 받았는데 차도가 없기는 매한가지. 이건 뭐 팔병신이 따로없는 상태였다. 팔꿈치까지는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손목까지 아프니 너무 괴로웠다.


아스피린 효능, 만성통증의 특효약

 

그때, 지인에게 들었던 말이 혜성처럼 떠올랐다.


"나는  피곤할때 다리에 생기는 만성 통증이 있었는데 아스피린 500mg을 꾸준히 복용한 뒤로는 아무리 피곤해도 다리에 통증이 안 생기고 잘 피로하지도 않더라. 너도 생각있으면 한번 먹어봐.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어."

 

아스피린 효능에 대해 분명 팔꿈치만 아플때 들었는데 손목까지 아프고나니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날 바로 약국가서 아스피린 500mg짜리를 구입해서, 하루 한 알씩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복용 3일 만에 손목과 팔꿈치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금 아스피린 500mg 복용 5일 차인데 손목은 80% 정도, 팔꿈치도 50% 정도로 통증이 대폭 줄었다. 통증 부위를 자극하면 여전히 아프긴한데 아스피린먹기 전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정도다. 일상생활에선 통증을 느끼기 힘들 정도이다.


너무 신기해서 아스피린 효능을 알아보았다.


 

사진 출처-jhealthmedia



아스피린의 소염성분이 인대의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던 듯하다. 앞으로 팔의 통증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복용할 예정이다.



물론, 사람마다 약의 효능이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과 아스피린의 부작용에 대한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약물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그 약의 효능이 부작용을 감수할 만큼 크면 그걸로 된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약물 복용은 의사의 상담하여 결정하도록 하자.

 


 


아스피린 만세~~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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